정부와 새누리당은 22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어 북한의 최근 동향과 남북관계 현안 등을 논의한다.
통일부의 '북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경제는 시장화가 확산하는 가운데 산림·건설·체육·관광 등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관심 분야에 경제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 분야에서는 김 제1위원장의 러시아 전승절 참석이 무산되고 미국과의 갈등 및 중국과의 정치적 냉각기가 계속되는 등 여전히 고립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당정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발사, 핵 타격수단의 '소형화' 주장 등 북한의 군사적 도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인신공격성 발언을 하는 데 대한 대책도 논의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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