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왕중왕전]하나대투 박상용, SK케미칼 '땡큐'…수익률 8%p↑

입력 2015-05-21 15:37
[ 이민하 기자 ] 코스피와 코스닥지수의 등락이 엇갈린 21일 '2015년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들도 희비가 나뉘었다. 참가자 10명 중 전날보다 수익률이 개선된 참가자는 6명이었다.

코스피 지수는 기관의 매도 공세를 이기지 못하고 2120선으로 밀려났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의 '사자'에 힘입어 소폭 상승세를 지속, 710선을 지켜냈다.

박상용 하나대투증권 도곡지점 상무는 대회 종료 4주를 남겨두고 뒷심을 발휘했다. 이날 투자원금 대비 8%가 넘는 수익을 챙기며 전체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수익률은 37.28%로 상승했다.

보유 종목 중 비씨월드제약(-1.14%)가 하락세를 보였지만 주력 종목인 SK케미칼(12.33%)이 급등, 수익률 개선을 이끌었다.

주석훈 메리츠종금증권 강북금융센터 상무도 3% 가까운 수익을 거뒀다. 누적수익률은 31.37%로 확대됐다.

주력 종목인 테라세미콘(2.75%)과 케이티스(2.40%) 등이 오른 게 수익률 개선에 주효했다.

주 상무는 포트폴리오에 변화를 시도했다. 기존 보유 종목인 코오롱인더(1.33%)를 전량 매도 하는 한편 한신기계(-1.76%)와 다날(8.89%)를 신규 매수했다. 하이쎌(7.02%)은 일부 팔아 보유 비중을 줄였다.

100%가 넘는 수익률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는 정재훈 하이투자증권 압구정지점 부장은 이날 2% 이瓚?수익을 더했다. 누적수익률은 106.24%로 올라갔다. 네오팜(1.57%)과 코스온(0.64%)이 상승세를 지속한 게 수익률 개선의 배경이 됐다.

전날 정 부장에게 1위 자리를 내준 민재기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은 2%대 손실을 입었다. 누적수익률은 91.74%로 뒷걸음질 쳤다.

민 과장은 휴비츠(-7.33%)를 전량 손절하는 동시에 젬백스(1.20%)의 보유 비중을 크게 늘렸다. 또 산성앨엔에스(-2.22%)는 보유 주식 중 3분의1을 팔아치웠다.

올해 1월26일 개막한 스타워즈 왕중왕전은 오는 6월19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투자원금 1억원으로 실전매매를 한다.

참가자들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증권 애플리케이션 '슈퍼개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슈퍼개미'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후 가입하면 스타워즈 외에 다양한 주식정보를 1주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40%육박! '10억으로 4억 벌었다'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