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박원순 국회서 남북경협 논의

입력 2015-05-21 13:01
수정 2015-05-21 14:23
<p>문재인 대표의 혁신위원장 제안을 받은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21일 국회에서 남북경제 협력을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p>

<p>이미 예정된 토론회 이긴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의 내부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에서 안 전 대표와 박 시장의 만남은 의미가 있어 보인다.</p>

<p>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자신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과 공동 주최하는 '40년 장기불황, 한국경제 해법찾기' 시리즈 좌담회에 박 시장을 초청했다.</p>

<p>이번 좌담회는 안 전 대표가 장기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내세운 '공정성장론' 중 혁신 성장을 위한 북방경제를 주제로 진행됐다.</p>

<p>안 전 대표와 박 시장은 5·24 대북제재조치로 지난 5년간 단절된 남북관계를 진단하고 새로운 남북경협의 접근방식을 모색해 지속가능한 한국경제의 성장 패러다임에 대하여 토론하였다.</p>

<p>안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이근 서울대교수와 시리즈 첫 좌담회를 연 데 이어 장하성 교수, 박영선 의원,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과 매달 경제 관련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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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관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bob07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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