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중국 중서부 내수시장 진출의 거점인 사천성에 대한 경제통상협력이 강화된다.</p>
<p>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웨이홍(魏宏) 사천성장과 21일 '산업부-사천성간 경제통상협력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p>
<p>사천성은 중국의 신경제구상인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전략의 핵심 지역이자 서부대개발의 중심지로 우리나라와의 교역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사천성간 교역액은 2009년 7억5000만달러에서 2014년 30억8000만달러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이다.</p>
<p>사천성과의 MOU는 경제·통상·산업·에너지 분야 협력을 포괄적으로 명시했으며, 양자 간 장관급(고위급) 협의체를 정례화 하는데 합의했다.</p>
<p>윤상직 장관은 "한-중 FTA가 한중 양국 모두에 이익을 가져다주는 협정이며, 협정 발효시 사천성과의 교역 및 산업 협력 확대 및 FTA 네트워크를 활용한 양자 간 투자 협력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p>
김희주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gmlwn4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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