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21일 셀트리온에 대해 램시마의 조기 시장진입은 경쟁자들에게 장벽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8000원을 유지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바이오시밀러는 시장 조기진입과 추가 적응증에 대한 임상데이터 확보가 성공의 필수 요건"이라며 "램시마는 지난해 일본을 필두로 올 2월부터 유럽 주요국가에서 판매가 시작됐고,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도 올 3분기 안에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바이오시밀러는 생산 회차마다 미세하게라도 분자구조의 차이가 발생한다. 때문에 처방하는 입장에서는 검증된 데이터가 없으면 바이오시밀러를 채택하는 것이 어렵다는 설명이다.
한 연구원은 "암젠 삼성바이오에피스 등이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지만 셀트리온과 같은 절차를 거쳐야만 동일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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