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갈등, 60대 후반 가장 높고 20대 가장 낮아

입력 2015-05-21 07:00
기혼자 3명 중 1명꼴로 지난 1년 사이 부부간 갈등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갈등 경험은 60대 후반에서 가장 높은 반면 20대에서 가장 낮았다.

21 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가족의 갈등과 대응방안 연구'(김유경, 이진숙, 이재림, 김가희)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8월21일~9월1일 전국 만 19~69세 기혼 남녀 676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근 1년간 부부 갈등을 경험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2.0%가 '그렇다'고 답했다.

갈등 경험 정도는 노후 생활이 본격화되는 60대 후반에서 가장 높은 반면 20대 신혼부부에게서는 제일 낮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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