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우호협회장을 맡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20일 광주에서 탕자쉬안 중국 전 외교담당 국무위원과 저녁식사를 하며 환담을 나눴다.
탕자쉬안 전 위원은 전날 정의화 국회의장 등을 만나고 이날 광주에서 컨퍼런스 참석차 방한해 일정을 이어갔다.
박 회장은 탕자쉬안 전 위원과 양국간 교류 활성화 및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이 주최한 환영 만찬에는 싱하이밍 중국 외교부 부국장, 하오샤오페이 주한 중국 부대사 등도 참석했다.
2005년 제4대 한중 우호협회 회장에 취임한 박 회장은 그동안 시진핑 주석, 리커창 총리 등 중국 측 주요 인사들과 만나 민간 경제협력 및 양국 우호 증진 활동을 벌여왔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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