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당 혁신기구위원장 제안 거절

입력 2015-05-20 13:10
수정 2015-05-20 13:11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20일 당 쇄신작업을 주도할 '초계파 혁신기구' 위원장을 맡아달라는 문재인 대표의 제안을 거절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입장자료에서 "어제 문 대표와 당 혁신의 당위성에 대해 공감한 바 있으나, 제안을 받고 제가 맡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씀드렸다"면서 "혁신위원장은 당 밖의 인사가 맡는 것도 방법 중의 하나라는 말씀도 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 발표하지 못한 것은 혁신위원장 인선이 될 때까지 발표를 유보해달라는 문 대표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불필요한 억층을 피하기 위해 문 대표의 양해를 구하고 오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