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③구성]조경면적 약 4만3000㎡, 축구장 6배…남향 위주 배치

입력 2015-05-20 07:23
수정 2015-05-20 18:03
넓은 조경면적, 3개의 공원· 3개의 정원 마련
스크린벽, 야외 영화상영·클라이밍 가능해
자녀들을 위한 안전 특화시설 곳곳에 배치


[ 김포=김하나 기자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은 부지 모양이 동서로 넓게 뻗은 형태다. 단지에는 조경면적이 풍부한데다 13개의 동이 모두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동 배치 또한 간섭이 적도록 배치했다. 대지 면적에 대한 건물의 바닥 면적의 비율인 건폐율 10.2%대다. 건물이 밀집도가 낮은 만큼 다른 단지에 비해 쾌적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주차장도 100% 지하화돼 여유 있는 지상 공간에는 다양한 조경이 마련된다. 주차장은 기존 아파트의 주차폭(2.3m) 보다 10~20cm 넓계 설계한 광폭이 도입된다.

우선 KCC건설은 장방형 부지의 특성을 활용해 단지 내에 운동과 산책 코스를 마련했다. 특이할 만한 점은 단지에 특화된 3개의 공원(파크)과 3개의 정원(가든)을 배치했다는 점이다. 그도 그럴 것이 단지의 조경 면적이 대지면적의 52% 이상에 달한다. 약 4만3000㎡로 축구장의 약 6배에 이른다.

단지 전체를 순환하면서 뛰거나 기구를 이용해 칼로리를 소모하고 체력을 단련하는 ‘칼로리 트랙’?1.4km로 조성된다. 천천히 걸으며 산책하는 총 1.1km의 ‘슬로우 트랙’도 단지를 둘러서 만들어진다.

단지 중앙에는 센트럴파크, 서측에는 와이드파크, 동측에는 포레스트파크가 설치된다. 와이드파크네는 운동, 놀이 등 다양한 운동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잔디 광장이 있고 멀티 스크린벽이 설치된다. 스크린벽에서는 영화가 상영될 수 있다. 너른 잔디 광장에서 별도의 관람석 없이 돗자리 또는 야외 의자 등을 이용해 가족 또는 이웃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클라이밍도 즐길 수 있다.

센트럴파크는 단지 중앙에 위치해 만남과 머무름의 광장으로 조성된다. 커뮤니티 시설들과 연계되고 생태연못과 티 가든이 있어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포레스트파크에는 인조잔디구장과 대왕참나무 총림이 있는 숲속마당이 마련된다.

커뮤니티 시설은 선큰광장이 있어 자연채광이 가능하고 지하와 연계돼 조성된다. 스포츠존, 키즈존, 맘스존, 교육& 취미존, 실버존, 주민지원존 등으로 나뉜다.

스포츠존은 휘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스크린골프, 락커 등이 갖춰진다. 실내키즈카페를 비롯해 도서관이 마련되는 키즈존도 있다. 키즈존은 노천테라스와도 연결돼 엄마들이 가까이서 아이들을 지켜보며 대화를 할 수 있다.

남여가 구분된독서실과 멀티룸도 있다. 주민지원존에는 주민상담실과 무인택배 보관실, 관리사무실 등이 마련된다. 단지 내 어린이집은 3개소에 꾸며진다. 대단지인 점은 감안해 3개동의 저층부에 각각 자리한다.

3개의 가든은 입주자의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자연을 닮은 정원을 거닐며 힐링할 수 있는 힐링가든, 아이들과 엄마가 함께 즐탓?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엔조이가든, 다양한 체험형 놀이시설이 있는 정원인 어뮤즈 가든 등도 조성할 예정이다.

신도시에 조성되는 아파트인데다 초등학교도 가까운 만큼 입주민 자녀들의 안전을 위한 시설들도 곳곳에 배친된다. 단지 입구에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과 엄마의 기다림의 여유를 고려한 스위첸만의 안전 특화 시설인 키즈 & 맘스스테이션이 설치된다.

KCC건설의 스마트한 안전 특화시스템도 도입된다. 현관 진입 시 공동 현관문이 자동으로 열리고 엘리베이터가 자동으로 호출되며 비상상황 알림 등의 원 패스 스마트 키 시스템이 적용된다.

기존 일반 아파트 보다 4배 이상 선명한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도 적용된다. 무인경비 시스템과 첨단 디지털 도어록을 도입해 외부인의 출입을 통제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김포 장기동 김포경찰서 인근에 마련된다. 오는 22일 개관할 예정이다. 1899-3041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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