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왕중왕전]메리츠 주석훈, 적극적 매매로 수익률 5.86%p↑

입력 2015-05-19 15:46
[ 이민하 기자 ]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모두 상승한 19일 '2015년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왕중왕전' 참가자들은 대체로 준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참가자 10명 중 7명의 수익률이 전날보다 개선됐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가 2120선까지 수준을 높였다. 코스닥은 외국인 '사자'에 힘입어 700선에 안착했다.

주석훈 메리츠종금증권 강북금융센터 상무는 이날 투자원금 대비 6% 가까운 수익을 챙겼다. 누적수익률은 28.05%로 상승했다.

주 상무는 하이쎌(12.92%), 원익QnC(4.12%), 테라세미콘(1.05%) 등 기존 보유 종목과 신규 편입 종목들이 고르게 상승한 덕에 수익률을 개선할 수 있었다.

또 기존에 보유 중이던 케이티스(14.95%) 주식 일부를 팔아서 차익을 실현하는 한편 유수홀딩스(-2.90%)와 다음카카오(4.21%), 코오롱인더(0.43%)를 신규로 포트폴리오에 편입했다.

정재웅 유진투자증권 역삼지점 부장도 4%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최하위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누적수익률은 7.72%로 올라갔다. 별 다른 매매를 하지는 않았지만 이미 들고 있던 에스엠(3.64%)과 인선이엔티(4.17%)가 상승한 덕을 봤다.

정재훈 하이투자증권 압구정지점 부장도 3%가 훌쩍 넘는 수익을 챙기며 누적수익률을 83.28%로 끌어올렸다. 코스온(1.10%)과 네오팜(2.94%)이 오른 게 주효했다. 두 종목의 평가이익은 각각 2100만원, 4000여만원으로 불어났다. 1위인 민재기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과의 격차는 5%포인트 안쪽으로 좁혀졌다.

전체 1위인 민 과장은 수익률을 0.4%포인트 개선시키는데 그쳤다. 누적수익률은 88.71%로 소폭 올라갔다. 예스24(3.08%)가 상승했지만 삼성제약(-2.30%)과 이오테크닉스(-1.79%)가 빠지면서 수익률 개선폭을 제한했다. 토비스(-10.22%)가 급락한 것도 수익률에 악영향을 끼쳤다. 민 과장은 토비스를 전량 손절, 90여만원의 확정 손실을 입었다.

김임권 현대증권 목동지점 차장과 김지행 신한금융투자 도곡지점 PB팀장은 각각 -3.45%, -1.97%의 손해를 기록했다. 누적수익률은 각각 23.09%, 29.13%로 후퇴했다.

김 차장은 이날 신규 매매 종목들이 빠진 영향을 받았다. 삼목에스폼(-12.02%)과 테스나(-5.05%)가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그는 이 외에도 아가방컴퍼니(14.80%)와 다날(2.80%)을 신규 매수한 뒤 여의치 않자 전량 손절매 했다. 기존에 보유 중이던 팬엔터테인먼트(-3.45%)도 비중을 절반으로 줄였다.

김 팀장 역시 삼목에스폼이 크게 하락한 탓에 손실을 피하지 못했다. 동화기업(2.44%)과 코위버(2.49%), 티웨이홀딩스(0.41%) 등이 상승했지만 손실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올해 1월26일 개막한 스타워즈 왕중왕전은 오는 6월19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투자원금 1억원으로 실전매매를 한다.

참가자들의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증권 애플리케이션 '슈퍼개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슈퍼개미'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후 가입하면 스타워즈 외에 다양한 주식정보를 1주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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