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데이터 요금제 출시했더니 … 네티즌들 "요금 할인 되는데 기계값 할인 안되네"

입력 2015-05-19 14:57
SK텔레콤이 ‘데이터 중심 요금제’인 ‘밴드(band) 데이터 요금제’를 출시했다. SK텔레콤(SKT)는 19일 “유·무선 음성통화와 문자가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데이터 중심 요금제인 밴드 데이터 요금제를 20일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밴드 데이터 요금제는 매월 300MB의 데이터에 무제한 음성통화와 문자를 이용 할 수 있는 29요금제(월 2만9900원)부터 35GB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100요금제(월 10만 원)’까지 총 8가지로 구성됐다.

전 요금 구간에서 60여개의 채널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Btv 모바일’이 기본 제공된다. 51요금제(월 5만1000원)부터 영화, 만화, e-book 등 최신 콘텐츠를 무료로 서비스한다.

SK텔레콤의 밴드 데이터 요금제는 일정 사용 기간을 정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약정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 순액 요금제다.

SK텔레콤의 데이터 요금제 출시 소식에 네티즌들은 “SKT 데이터 요금제, 우리 같은 젊은 세대들한테는 별로 도움 안 되는 요금제” “SKT 데이터 요금제, 콘텐츠 별로 필요도 없는데 차라리 요금 혜택을 더 주지” “SKT 데이터 요금제, 요금은 인하되었는데 기계 값 할인이 안되니 할인 효과가 전혀 없다” “SKT 데이터 요금제, 현재 요금제랑 비교해도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다” “SKT 데이터 요금제, 조삼모사 격”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임지혜 한경닷컴 인턴기자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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