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국제 환경전문가 양성과정 참가자 모집

입력 2015-05-19 10:02
<p>환경부(장관 윤성규)가 급증하는 국제 환경협력 수요에 대응하고 우리나라의 우수 인재들의 국제기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 국제환경전문가 양성 과정 7기'를 6월부터 운영한다.</p>

<p>'국제 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은 지난 2009년부터 운영 중이며 국내 전문교육과 국제기구 인턴십 근무로 구성됐다.</p>

<p>국내 전문교육 과정은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환경통상 등 국내·외 환경정책과 국제기구 근무에 필요한 소양교육으로 이뤄졌고 각종 프로젝트와 실습을 포함시켜 실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p>

<p>양성과정 모집은 5월 18일부터 6월 5일까지며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총 70명을 선발한다. 6월 29일부터 총 8주간 150시간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교육비 전액은 환경부가 지원한다.</p>

<p>국내 교육 수료 후 성적우수자 35명은 국제연합 환경계획(UNEP), 경제협력 개발기구(OECD),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등 국내?외 소재 국제기구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기회가 주어진다.</p>

<p>국외 소재 국제기구 인턴 파견자는 왕복항공료와 최대 6개월의 파견기간 동안 체재비(최대 월 120만 원)가 지원된다. 아울러 국내 소재 국제기구 파견자도 최대 12개월의 체재비(월 40만원)가 지원된다.</p>

<p>국제 환경전문가 양성과정'은 지난해까지 297명이 국내 전문교육 과정을 수료했다. 2013년까지 수료자 중 95명은 국제기구 인턴으로 파견을 마쳤고 지난해 수료자 중 35명도 현재 국제기구 인턴으로 활동하고 있다.</p>

<p>또한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세계은행 등의 국제기구에 17명, 정부관련 기관에 39명, 국내?외 기업에 4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p>

한상오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hanso1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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