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방역봉사대' 감염병 예방 나서

입력 2015-05-18 10:49
▲ 사진=중랑구청 제공(최형호 기자). <p>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다가오는 방역봉사대를 구성하고 감염병 예방에 나선다.</p>

<p>구는 19일 오후 4시 중랑구청 앞 광장에서 새마을지도자중랑구협의회(회장 이향훈) 주관으로 새마을방역봉사대 발진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p>

<p>이날 행사에서는 새마을방역봉사대원,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활동에 대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분무 소독기 24대를 동원해 방역 시범을 보인다.</p>

<p>새마을방역봉사대는 발진식을 마친 후 오는 10월까지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혹서기(7~8월)는 주 2회, 그 외의 기간에는 주 1회 방역활동을 하고, 매주 금요일을 '방역 봉사의 날'로 지정해 16개동이 합동방역을 실시한다.</p>

<p>또 동별로 '1동 1학교 책임방역제'를 실시해 학생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정된 학교를 주기적으로 방역한다.</p>

<p>특히 올해는 모기유충을 집중 박멸하는 유충구제를 확대하고 골목길, 주택가, 하수구 등?분무소독을 주로 실시해 친환경 방역활동을 전개한다. 수동식 분무기는 충전식 자동분무기로 교체해 작업의 효율을 높인다.</p>

<p>중랑구보건소 관계자는 "새마을방역봉사대는 구민의 건강 파수꾼"이라며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구민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새마을방역봉사대의 친환경 방역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p>

최형호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guhj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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