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웹젠,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매출이 '촉매'"

입력 2015-05-18 09:37
[ 박희진 기자 ] 1분기 부진한 성적을 거둔 웹젠이 향후 실적 기대감에 강세다.

18일 오전 9시35분 현재 웹젠은 전 거래일보다 1250원(3.54%) 오른 3만65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나태열 현대증권 연구원은 "웹젠의 1분기 실적은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지만, 올 2분기 이후의 실적에 대한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모바일게임 '전민기적'이 중국 매출 불확실성을 해소한 데다 대만과 홍콩에서 기대 이상의 실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웹젠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 감소한 79억원, 매출은 10.1% 증가한 206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로열티 매출이 예상보다 작았던 점이 아쉽지만, 전체 매출의 견조한 성장세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나 연구원은 "국내 '뮤오리진' 역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고, 일회성 비용이 없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웹젠은 매출이 급증하는 구간에 있는 만큼 주가 촉매제는 이익보다 매출이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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