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2차④평면]저층 천장고 2.55m로 높여…공부방 특화

입력 2015-05-18 07:33
전용 84㎡ 이하 중소형, 전체의 89% 차지
1~3층 천장고 높여…자녀방에 대면형 책상 설치
가변형 벽체 설계로 다양한 설계 선택 가능


[ 김하나 기자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2차’는 중소형 중심으로 이뤄진 대단지다. 단지별로 컬러 콘셉트를 차별화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0층의 12개동이다. 전용면적별로는 69㎡A 677가구, 69㎡B 67가구, 84㎡A 342가구, 84㎡B 360가구, 84㎡C 154가구, 84㎡D 854가구, 113㎡ 235가구, 133㎡ 6가구 등 2695가구의 대규모다.

중소형에서 중대형까지 구성돼 다양한 수요층을 만족 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중 전용 84㎡ 이하의 중소형 평면이 89%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한라는 일부 저층을 필로티로 설계해 아파트 1층의 문제점으로 꼽히던 사생활 침해와 범죄 우려, 일조권 문제 등을 해결했다. 1차 단지에서는 1층에만 도입했던 높은 천장고를 이번 2차 단지에서는 1,2,3 층에 보두 적용했다. 일반적인 천장고는 2300mm지만 1~3층까지의 천장고는 이보다 25cm 높인 2550mm 적용했다. 그만큼 개방감과 공간감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1차와 마찬가지로 세대 내부에도 자녀의 교육환경을 위한 자녀 공부방 특화 설계로 꾸몄다. 공부방 내에서 선생님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대면형 책상 등 다양한 책상 설계를 도입했다. 수요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한 점도 눈에 띈다. 침실, 주방, 거실 등 세대 내 대부분의 공간을 가변형 벽체로 구조변경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라는 면적별로 컬러콘셉트를 다양하게 도입했다. 전용 69㎡의 경우 오렌지 컬러를 따뜻함과 포임트를 줬다. 전용 84㎡A·B·C는 파란색으로 포인트를 주고 흰색과 회색으로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 84㎡D는 녹색을 포인트로 다양한 수납공간을 조성하는 등 북유럽 스타일을 도입했다. 113㎡는 따뜩한 회색톤과 갈색 계열을 사용해 중후한 공간으로 꾸몄다.

대표적인 평면으로는 84㎡D가 꼽힌다. 가구수가 가장 많은 타입인데다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평면이다. 전면에 방 3개와 거실이 배치된 4베이 구조로 설계됐다. 주방은'ㄷ'자로 설계됐다. 팬트리(주방저장창고)와 수납공간이 마련된 다용도실이 있다. 안방은 샤워시설이 있는 욕실을 비롯해 파우더공간과 창이 있는 침실이 자리잡는다.

선택할 수 있는 공간은 침실 2곳이 연결된 곳과 안방과 주방 사이의 공간이다. 전면의 방 사이에는 가변형 벽체로 마감됐다. 때문에 방을 2개로 사용하거나 1개의 큰 방으로 선택할 수 있다. 방의 선택에 따라 설치되는 가구는 변동이 있다.

주방과 안방의 드레스룸 공간은 통합해서 또다른 방으로 만들 수도 있다. 이 경우 방은 총 4개까지 조성될 수 있다. 또는 이 공간을 통합해 서재로 꾸밀 수 있다. 서재형태를 선택하면 문은 없는 대신 가변형 벽체를 세李?오픈형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2차의 모델하우스는 서해안로 405번지(구, 정왕동 1771-1번지)로 서해고교삼거리 근처에 있다. 1688-2600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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