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현우 기자 ]
명품 브랜드 디올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브랜드 역사를 일반 대중에게 소개하는 전시회를 연다. 다음달 20일부터 8월25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에서 열리는 ‘에스프리 디올-디올 정신’이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크리스찬 디올의 과거 작품부터 디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인 라프 시몬스의 최근 작품까지 디올의 역사를 보여주는 행사라는 설명이다. 오트쿠튀르 드레스부터 향수, 액세서리, 각종 사진과 기록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내세웠다. 서도호, 이불, 김혜련, 김동유, 박기원, 박선기 등 국내 유명 예술가 6인과의 컬래버레이션(공동 작업)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디올 측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예술로부터 깊은 영감을 받은 크리스찬 디올의 상상력과 동시대 거장들과의 교감, 각 컬렉션마다 디올이 선보인 독보적인 스타일, 18세기식 화려함이 녹아든 컬렉션 등을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디올은 전시회와 더불어 서울 청담동에 지상 5층 규모의 ‘디올 서울 부티크’를 연다. 설계와 인테리어에 세계적인 건축가 크리스찬 드 포잠박과 피터 마리노가 참여한 이 부티크는 건축 단계에서부터 국내 명품업계의 관심을 받아왔다. 디올은 청담 부티크 개장을 기념해 한국에서만 판매하는 ‘레이디 디올’ 핸드백과 액세서리 등 한정판 컬렉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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