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개 경제동아리 실력 겨뤄
28회 테샛 시험에선 고교·대학 동아리대항전 열기도 뜨거웠다. 국내 고교·대학에서 내로라하는 37개 경제 동아리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성균관대 경제동아리 ‘SEDA’팀은 경제학과, 글로벌경제학과 8명이 시험을 치렀다. 김세용 씨(글로벌경제학과 3년)는 “한경 테샛은 특히 금융권 취업에 유용하다”며 “회원들이 매주 월요일 2시간씩 집중적으로 테샛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기출문제를 풀고, 역할을 분담해 경제신문에서 주요 이슈를 브리핑하는 방식으로 공부의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경영과 시사 분야 문제가 좀 어려웠다고. 창원대 경제동아리 ‘PACE MAKER’팀은 13명이 모두 금융권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이다. 백정은 씨(경제학과 3년)는 “테샛 덕에 세계를 보는 시야도 넓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단국대 사범대부속고 경제동아리 ‘단경동2015’팀 소속 박지상 군(2년)은 개인적으로 여섯 번이나 테샛을 치른 ‘테샛 마니아’다. 올 3월 개인 우수상을 받았고, 지난해 11월 시험에선 최우수 동아리상을 받았다. 박군은 “친구들과 함께 테샛을 준비하면서 경제공부를 깊이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동열 연구위원 shin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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