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서초구 제공. <p>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취약계층 응급상황 보호체계강화를 위한 '119생명번호 서비스 지원'에 나섰다.</p>
<p>구는 오는 18일 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최초로 119안전재단, 서초소방서와 함께 119생명번호 서비스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p>
<p>서초구의회 최유희 구의원(행정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의 제의로 계획한 119생명번호 서비스사업은 관내 노인 정보(신상, 병력, 비상연락처 등)가 수록된 119생명번호 팔찌를 보급하고,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119구조대가 현장에서 즉시 정보를 조회, 확인함으로써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p>
<p>이를 위해 구는 119생명번호보급(가입자 선정, 가입신청서 및 119생명번호 실물 배포 등)에 협력하고, 119안전재단은 119생명번호 시스템 제공, 서초소방서는 119안전재단과 연계해 독거노인 등에 대한 신속한 응급, 구호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p>
<p>협약 이후 구는 방문건강관리사업에 등록된 취약계층 독거어르신 등 500여명에게 119생명번호 팔찌를 제공하고, 119안전재단, 서초소방서와 함께 취약계층 응급상황 보호체계 구축에 앞장서게 된다.</p>
<p>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취약 계층의 정보관리체계 구축으로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응급 상황 시 환자 병력의 신속한 파악 및 초기대응으로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p>
최형호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guhj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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