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봉구 기자 ] 송희영 건국대 총장(사진)은 15일 학내 새천년관에서 열린 학원 창립 84주년 기념식에서 “내년 창립 85주년, 개교 70주년을 앞두고 연구·교육·사회공헌·국제화 4개 분야에서 100년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총장은 “지난 1년간 어려운 상황에서도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뤄 대학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고 자평한 뒤 “건국의 창립 정신을 되새겨 다가올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고 설계해 국가와 사회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희 법인 이사장도 기념사를 통해 “한 단계 더 성숙한 자세와 교육적 열의, 그간 축적된 성과를 토대로 더 큰 발전을 일궈나가자”고 주문했다. 이어 “법인 산하기관들은 대학의 교육·연구 환경과 질 향상에 필요한 재정 지원에 힘쓰고 있다. 구성원 모두가 학교 발전의 주체로 합심, 협력하면 건국대가 세계 속의 중심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권기욱(경영학전공) 오덕근(특성화학부) 원종필(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고준석(유기나노시스템공학과) 김경화(교직과) 이재준(의생명화학과) 교수 등 6명이 학술상을 받았다. 강병근(건축학부) 이한구(인터넷미디어공학부) 정형민(의학과) 교수는 연구공로상을 수상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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