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천율 높인다

입력 2015-05-15 12:54
▲ 사진=마포구청 제공(최형호 기자). <p>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15일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주민 실천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이날까지 각 동을 순회하며 부녀회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다.</p>

<p>구본수 마포구 복지교육국장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는 부녀회 회원들이 각동에서 내놓은 종량제봉투를 직접 뜯어보고 종량제 봉투 내에 얼마나 많은 재활용품이 섞여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했다.</p>

<p>종량제 봉투 내 성상검사는 주민들의 배출실태를 스스로 확인해 보고 재활용 분리배출 필요성에 대한 경각심을 갖기 위한 취지다.</p>

<p>이와 함께 생활쓰레기 감량과 자원재활용 활성화 방안의 하나인 재활용 정거장 사업 소개와 서울시 및 마포구 폐기물 감량화 동영상을 통해 앞으로의 청소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p>

<p>이어 주민참여방법 등의 주제로 부녀회원들이 대화와 토론을 벌임으로써 회원들이 평소에 청소문제에 대해 느꼈던 생각을 서로 나누고 함께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했?</p>

<p>구본수 복지교육국장은 "2016년 시행예정인 자원순환사회전환촉진법(안)에 의하면 생활쓰레기 직매립금지가 예고된 상황"이라며 " '나부터'라는 부녀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물속에 떨어뜨린 잉크 한 방울이 서서히 퍼져나가듯 우리사회 전체가 바뀌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p>

최형호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guhj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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