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원내대표, "공무원연금 개혁 당정청 목소리 통일해야"

입력 2015-05-15 10:06
▲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사진=새누리당 제공 <p>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라는 숫자가 블랙홀이 돼서는 안된다"면서 "무엇이 국가 장래를 위해 국민을 위해서 올바른 개혁인지 대화를 다시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p>

<p>이날 유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당정청의 책임 있는 인사들이 시급히 만나 여권 전체의 목소리를 통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p>

<p>유 원내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 6일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정안 처리가 무산된 후 여러 가지 혼선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김부성 대표가 "정부의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분석된다.</p>

<p>유 원내대표는 "우선 당정청은 5월 2일 여야 합의에 대해 의견을 조율해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이제는 정리를 해 나가야 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p>

한상오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hanso1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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