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14일 건설근로자 취업지원 서울센터 개소

입력 2015-05-14 11:41
수정 2015-05-14 14:18
<p>공공기관 최초로 '건설근로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일자리 지원서비스가 시작된다.</p>

<p>고용노동부는 14일 새벽, '건설근로자 취업지원 서울센터'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p>

<p>건설근로자의 40% 정도가 거주하는 수도권에서는 '건설근로자공제회'(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에서 새벽 인력시장을 중심으로 무료 취업지원센터 2곳을 직접 운영하고 전국 광역단위 권역별로 14곳을 선정(민간위탁운영)하여 취업지원사업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p>

<p>이날 개소식 행사는 고영선 고용노동부차관, 이용대 민주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진병준 한국노총 전국건설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이진규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 취업지원 민간위탁기관장, 건설근로자 등 1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p>

<p>고영선 차관은 "건설근로자 취업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양질의 일자리가 무료로 제공되어 근로자들의 실질소득 증가와 고용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p>

<p>고 차관은 '취업지원 서울센터'를 방문하여 직원들을 격려하고, 건설근로자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건설관련 노사단체 및 훈련단체와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협력 해달라고 요청했다.</p>

한상오 hanso110@naver.com 한경닷컴 정Ⅴ봄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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