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야크온P' 출시
운동량·칼로리 소모량
스마트폰 앱으로 확인
[ 김선주 기자 ]
블랙야크가 심장 박동 수를 잴 수 있는 ‘야크온P’(사진)를 출시, 스마트웨어 시장에 진출했다. 스마트웨어란 각종 정보기술(IT) 기능을 갖춘 의류를 말한다.
블랙야크는 13일 국내 최초로 심전도를 측정해 심장 박동 수를 점검할 수 있는 티셔츠인 야크온P를 내놨다. 제품명의 ‘P’는 맥박을 뜻하는 영어 ‘pulse’의 약자다. 가격은 19만8000원.
심박 측정 송수신기인 야크온펄스를 탑재했지만 티셔츠 자체로 심박 수 측정이 가능한 제품이다. 자체 개발한 은사 섬유로 만든 티셔츠가 심박 수를 재고 야크온펄스는 이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인 ‘야크온 앱’에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소비자는 야크온 앱을 통해 심박수 점검, 운동 목표 설정, 운동 거리 측정, 칼로리 소모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일·주·월간 단위로 운동 정보가 누적돼 체계적으로 운동 이력을 관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야크온 앱은 안드로이드 OS 4.3 이상 버전에서 지원된다. 6월 말부터는 애플의 운영체제인 iOS용도 지원한다. 야크온펄스를 분리하면 일반 의류처럼 세탁이 가능하다.
박정훈 블랙야크 상품기획부장은 “3년여간 개발한 블랙야크 기술력의 집약체”라며 “향후 이종 산업 간 융합 등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해 아웃도어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40%육박! '10억으로 4억 벌었다'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