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투자전문가 호평
15개국 750여명 참석
[ 이태호/안대규/김우섭 기자 ] “전문적으로 잘 짜인 훌륭한 포럼이다. 전 세계를 다니면서 많은 포럼에 참석했지만 오늘이 최고다.”(릭 러시 호지스워드엘리엇 전무)
“지난해 ASK 서밋에 참여했다가 글로벌 운용사와 연결돼 현재 투자 협의를 진행 중이다. 올해도 새로운 기회를 기대한다.”(안시형 KDB생명보험 상무)
한국경제신문이 13일 주최한 ‘ASK 2015 글로벌 사모·헤지펀드 서밋’에 대한 국내외 투자전문가들의 평가다. 5회째를 맞은 올해 ASK 서밋에는 15개국에서 750여명이 등록했다.
이번 서밋에 참석하기 위해 홍콩에서 날아온 릭 마르케스 포트리스그룹 상무는 “정보가 다양하고 유익해 내년에도 꼭 참석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ASK 서밋이 호평받는 이유는 연기금 등 국내 기관투자가에 부동산·사모주식·사모부채·헤지펀드 등 글로벌 대체투자의 흐름을 빠르게, 충실하게 전달한다는 데 있다. 국내 한 대형 공제회의 투자책임자는 “매년 이렇게 새로운 흐름을 빨리 포착해 상세하게 파고드는 포럼은 ASK 외에 없다”며 “올 때마다 많은 정보를 얻어간다”고 말했다. 피터 더글러스 국제대안투자분석사(CAIA) 대표도 “국가나 투자 부문 선정이 시의적절하게 이뤄졌다”고 호평했다.
국내외 최고 투자전문가들이 감탄할 만큼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도 ASK 서밋의 강점이다.
조영로 퍼멀 전무는 “진짜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온 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심화 과정을 배우는 느낌이어서 더욱 재미있다”고 말했다. 정성훈 신한금융투자 투자금융본부 부장은 “해가 갈수록 내용이 다양해져 글로벌 투자 동향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태호/안대규/김우섭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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