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그리운 선생님 있다" 76%

입력 2015-05-13 18:26
수정 2015-05-14 11:39
▲ 어느시절 선생님이 가장 생각나는지 조사결과 - 한국갤럽 자료 제공 <p>'스승의 날'의 유래는 1958년 충남 강경여자중고등학교의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이 병환 중이거나 퇴직한 선생님을 찾아뵙던 것이 전국으로 확산된 것이다. 그러나 문제가 되어 1973년 폐지됐다가 1982년 국가기념일로 지정, 올해로 34회를 맞이한다.</p>

<p>한국갤럽이 지난 4월 28~30일 전국 성인 1,005명에게 스승의 날을 맞아 학창시절 선생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p>

<p>♦ 스승의 날이면 생각나는 선생님 '있다' 76%</p>

<p>어느 시절 선생님이 가장 그리운지 물은 결과 '초등학교(국민학교) 선생님' 35%, '고등학교 선생님' 20%, '중학교 선생님' 15%, '대학 선생님' 5%, '기타' 1% 등 전체 응답자의 76%가 '스승의 날에 생각나는 선생님이 있다'고 답변한 반면 24%는 '없다'고 답했다.</p>

<p>지난 1년간 학창시절 선생님에게 전화, 선물, 방문 등 감사 인사 여부를 물은 결과 22%가 '한 적이 있다', 78%는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p>

<p>요즘 학교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존경을 받고 있다고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83%가 '그렇지 않다'고 부정적인 답변을 했고 9%만이 '존경받고 있다'고 답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p>

<p>이와 같은 결과는 경쟁·입시 위주 교육이 사교육을 부추기고, 사교육 비중이 커지면서 공교육은 더 후퇴하는 상황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갤럽은 밝혔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정승호 기자 saint0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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