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꽃보다 쇼핑] 청바지 워싱 콘테스트에 6개국 명품 식기전까지

입력 2015-05-13 07:01
롯데백화점


[ 김병근 기자 ]
롯데백화점은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완연한 봄을 맞아 청바지 관련 행사를 하고 있다.

오는 20일까지 청바지 전문 브랜드 ‘플랙(PLAC)’과 협업해 ‘워싱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자연스럽고 멋스러운 워싱 데님을 선보이는 소비자를 선정해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다. ‘플랙’의 생지 데님(워싱하지 않은 원단 그대로의 청바지)을 갖고 있는 소비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입으면서 자연스럽게 변화된 청바지 사진을 찍어 롯데백화점 페이스북 내 이벤트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오프라인으로도 응모할 수 있다. 본점 영플라자, 잠실점 등 전국 롯데백화점 플랙 매장으로 데님을 입고 가거나 들고가면 된다. 오프라인 응모 고객 모두에게는 플랙 제품 20% 할인쿠폰을 준다. 1등(1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 2등(2명)에게는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3등(5명)에겐 플랙 데님 교환권을 준다.

15일부터 20일까지는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서 ‘아이디룩 슈퍼파워 이벤트’를 연다. 여성의류 전문기업 아이디룩이 운영하는 마쥬 산드로 등 7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장 내 홍보 館보?방문하는 모든 소비자에게 부채를 증정한다. 또 스크래치 쿠폰을 통해 등수별로 아이디룩 브랜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상품권도 준다. 1~3등은 7명씩 추첨하며 각각 100만원, 50만원, 30만원 상당의 브랜드 상품권을 준다. 4등 당첨자 1500명에게는 ‘마리메꼬 에코백’을 증정한다.

주부들을 위한 행사도 풍성하다. 일산점에서는 15일부터 21일까지 1주일간 8층 행사장에서 ‘리틀 암비안떼’ 행사를 진행한다.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주방 식기 제품을 선보이는 자리다. 독일 프랑스 영국 등 6개 국가의 30여개 주방 식기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독일의 ‘실리트’부터 영국의 ‘조셉조셉’, 미국의 ‘켈팔론’ ‘롯지’ 등 국내 백화점에서 쉽게 만나기 힘든 제품들도 참여한다.

이들 브랜드의 인기 제품을 20~50% 할인 판매하고 진열상품은 최대 60% 싸게 판다. 대표 제품은 ‘실라간 레드매직 편수냄비(16㎝)’ 9900원, ‘세라돈 공기대접 2인조’ 5만8000원, ‘부가티 스크래치 양식기’ 1만원 등이다. 실리트 제품은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을 깎아 준다. 빌레로이앤보흐 제품은 15만원 이상 사면 살린식탁매트(2P)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일산점을 시작으로 평촌점, 청량리점에서도 같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안양점은 ‘슈즈 앤 백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15일부터 21일까지 6층 행사장에서 탠디, 소다, 루이까또즈, 러브캣 등 30여개 유명 구두 핸드백 브랜드의 이월상품과 기획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탠디, 소다의 여성샌들이 각 8만9000원이다. 루이까또즈 핸드백은 21만~34만원, 러브캣 핸드백은 13만9000~17만원에 판매한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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