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 2017년 나주 이전…이유는?

입력 2015-05-12 19:58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나주 이전 신청사의 착공식을 가졌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은 12일 나주에서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차관, 김영선 전라남도부지사, 우범기 광주시 경제부시장, 강인규 나주시장을 비롯해 임직원,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착공식을 가졌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신청사는 총 부지면적 2만3613㎡, 연면적 1만6656㎡에 지상 8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지며 완공일은 2016년 12월이다.

특히 청사 외관과 조경에는 ‘인터넷진흥으로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과 ‘정보보호로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조성’을 위한 비전과 의지를 형상화할 계획이다.

인터넷진흥원 신청사는 인터넷 및 정보보호 관련 주요 시설, 실험장비, 문서 등이 비치된 업무공간의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영역과 복지영역을 구분했다.

업무시설별 3단계 보안시스템도 도입됐다.

특히 지역 건설회사가 총 건축 공사비의 40% 이상 공동 도급하도록 한 정부의 기준을 훨씬 상회하며 지역 건설업체가 62% 규모로 참여했다.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은 “인터넷진흥원의 전문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산업과 산업, 시장과 정책을 유연하게 연결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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