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공사, 승무원 면접때 암내까지 검사…"면접관 직접 암내를…충격"

입력 2015-05-12 11:38

'비정상회담' 장위안이 중국 항공사 승무원 면접 시험 볼때 겨드랑이 암내 검사를 한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중국 대표 장위안은 중국의 모 항공사 승무원 채용 시험에서 지원자를 대상으로 암내가 나는지 검사를 했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이날 장위안은 "어떤 항공사에서 겨드랑이 냄새가 나는지 안 나는지 확인을 한다"고 말했다.

이에 출연진들이 "어떻게 검사를 하냐"고 궁금해하자 장위안은 "거의 다 상의를 벗고 팔 벌리고 직접 면접관이 암내를 맡아본다"고 밝혔다.

이어 "승무원이 선반에 짐을 올릴 때 악취가 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암내는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꼭 확인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출연진들이 모두 놀라워 했지만 장위안은 항공사측 입장에서 "특별한 직업이다. 승무원의 자격 요건 중 하나다"라고 주장했다.

미국 타일러는 "미국에서 암내 검사는 인종차별적인 면접 시험이다"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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