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산업, 새로운 성장동력 찾는다

입력 2015-05-12 11:28
<p>건축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이 13일 발족식을 갖는다.</p>

<p>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건축분야에서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 창출 등 건축산업 활성화 방안 수립을 위하여 건축계의 오피니언 리더들과 함께 '건축산업 활성화 포럼'을 13일 구성한다고 12일 밝혔다.</p>

<p>건축은 국가 인프라와 국민의 삶의 터전을 만드는 산업으로 2013년 기준 GDP내 건설투자 비중은 15%(216조원)으로 이 가운데 건축이 60%(130조원)이나 고도 성장기를 지나고 우리나라 산업 구조가 선진국형으로 변하면서 과거와 같은 급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p>

<p>또한 최근 건축시장의 정체와 치열한 가격 경쟁으로 업계의 수익성이 급감, 관련 산업의 일자리 수도 크게 줄어들고 있다.</p>

<p>이에 따라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건축산업과 관련한 모든 분야의 단체·기관에서 추천을 받아 산·학·연과 공공기관의 최고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활성화포럼을 구성하기로 했다.</p>

<p>활성화포럼에서는 경제 활성화, 신산업 창출에 포커스를 맞추어 건축산업 활성화를 위한 핵심 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전문가 T/F에서 논의하여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한 후 올해 안에 국가 경제정책 관련 주요 회의에 보고할 예정이다.</p>

<p>국토부는 "이번 활성화포럼은 국건위의 주도로 범부처적인 관점에서 정책 수립이 가능하고, 건축과 관련한 모든 분야(설? ENG, 시공, 감리)에서 함께 참여하여 시너지 창출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김환배 기자 2040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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