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유력 일간지인 르몽드가 창간 70여 년 만에 11일 모바일을 통해 조간 서비스를 시작했다.
1944년 창간 이후 줄곧 석간지로 세계 최고 명성을 쌓아온 르몽드가 인터넷판이지만 조간을 발행하기로 한 사실은 프랑스 언론계에서는 큰 변화로 받아들여진다.
질 반 코트 르몽드 사장은 이날부터 르몽드 조간 인터넷판인 '라 마티날'(La Matinale) 발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반 코트 사장은 "르몽드에는 역사적인 순간이다"면서 "르몽드 역사 70년여 년 만에 처음으로 조간을 발행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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