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저소득층 아동 충치진료비 지원한다

입력 2015-05-11 14:09
▲ 사진=서초구청 제공(최형호 기자). <p>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저소득층 아동의 구강 건강증진을 위해 예방 진료와 충치 치료비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p>

<p>치료비 지원대상은 만 18세 미만 아동복지시설 입소아동 및 저소득층 아동으로 기초생활수급, 차상위 건강보험, 저소득 한부모, 조손가정 등이다.</p>

<p>구는 이들에게 구강검진,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등 예방 진료와 충치 치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p>

<p>구는 보호자와 함께 방문이 어려운 아동복지시설 입소아동을 위해 출장 구강검진을 하고 있으며, 9인의 위원으로 구성된 협의회를 운영해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도모하고 있다.</p>

<p>구는 보건소 치과에서 구강검진 후 충치치료가 필요한 아동은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내 치과 병, 의원과 연계해 치료를 지원하고 있다.</p>

<p>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통해 경제적 부담으로 구강 건강관리에 취약했던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의 구강 건강을 책임지고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p>

<p>한편, 이 사업은 2012년 처음 시작돼 지난해까지 1000여명이 예방진료의 혜택을 받았다, 그 중 220명이 충치치료, 보철치료 등 구강질환 치료를 위한 비용을 지원 받았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최형호 기자 guhj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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