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1분기 영업익 24억…27% 증가(상보)

입력 2015-05-11 09:49
휴메딕스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24억29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7.4%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84억5500만원으로 29.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2억1600만원으로 48.4% 증가했다.

회사측은 1분기 실적 호전에 대해 "국내 톱3 히알루론산 필러로 입지를 강화한 엘라비에 등 필러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자체 브랜드 휴온(HU:ON) 화장품 사업을 비롯한 전 사업부문이 고루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휴메딕스 필러 사업부분은 전년 대비 56% 넘게 성장했다. 특히 엘라비에 딥라인 플러스제품은 지난 4월부터 모회사인 휴온스를 통해 중국에 연간 20만개 규모의 수출을 시작했다.

정봉열 휴메딕스 대표는 "중국 내 필러 20만개 수출은 글로벌 휴메딕스 프로젝트의 신호탄일 뿐"이라며 "진행 중인 R&D 파이프라인을 조기 완료해 혁신형 바이오헬스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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