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2년생 김민지(20·브리지스톤)가 201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2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5억 원·우승상금 1억 원)에서 깜짝 선두에 올랐다.
김민지는 8일 경북 인터불고 경산 컨트리클럽(파73·675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8타를 기록, 오후 4시 현재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쳤다.
지난해 KLPGA 투어에 입문한 김민지는 그동안 이렇다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프로 첫 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송민지(20)가 1번 홀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김민지에 한 타 뒤진 4언더파, 배선우(21·삼천리)가 3언더파로 각각 단독 2,3위를 달리고 있다.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첫 승을 거둔 고진영(20·넵스)이 15번 홀까지 마친 현재 허윤경(25·SBI저축은행) 등과 함께 2언더파를 기록했다.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는 김민선(20·CJ오쇼핑)은 15번 홀까지 이븐파를 작성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정민(23·BC카드)은 11번 홀에서 트리플 보기를 적어내는 등 4오버파로 하위권으로 처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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