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니에 장준영 대표 "옷은 그 사람의 미래다"

입력 2015-05-08 16:33
▲ 장준영 봄바니에 대표 <p>"옷은 여성이 자신의 미와 매력을 위해 메이크업 하는 것처럼 자신의 신분과 직분을 상대에게 보여줄 수 있는 의상적인 메이크업이라고 보면 가장 손쉽게 알아볼 수가 있다."</p>

<p>봄바니에 장준영 대표는 지난 30일 결혼 재혼정보회사 실버스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옷, 천상의 현실과 경계를 넘나드는 인간의 날개'란 주제로 진행됐다.</p>

<p>장 대표는 강연에서 "옷은 그 사람의 미래"라면서 청중들에게 "당신이 입을 미래는 무엇입니까?"라고 묻었다. 이어 그는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위한 맞춤형 정장을 입는 스타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p>

<p>그는 우선 옷의 기능으로 사람의 신체, 피부의 보호와 치장, 수영복과 같은 기능의 확장을 시작으로 옷의 의미, 옷의 상징성, 옷 제대로 입기 등에 대해 전반적인 강의를 펼쳤다.</p>

<p>장 대표는 "과거 유럽에서도 그랬지만 옷은 그 사람의 신분과 함께 그 사람의 위치를 나타내는 수단과 방법으로 지금도 유럽에서는 사회적 위치와 직분을 나타내는 데 많이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이어 "어떤 옷을 입고 있느냐는 우리가 공적으로 또는 사적으로 만나는 사람들에게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뿐 아니라, 때로는 어떤 대접을 받을 지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p>

<p>그는 대종상 영화제나 연말에 치러지는 각종 영화제를 실제 사례로 들면서 "남자들은 턱시도나 양복, 여자들은 멋진 드레스를 입고 자신의 멋을 뽐내는 것을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p>

▲ 장준영 대표가 추전하는 슈트 코디법 <p>그렇다면 옷은 어떻게 입어야 할까?</p>

<p>장 대표는 "옷은 일반적으로 시간, 계절, 장소, 업무의 특성 등 상황적 요소에 따라 달라진다"면서 "상황이나 업무의 특성에 따라 색상의 선택이 달라지는 것은 물론 소재와 디자인에 대해서도 상황과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p>

<p>또한 "의상과 무늬가 주는 영향으로는 잔잔함과 역동성이 중요한데 그와는 반대로 잘못 선택되어진 무늬는 오히려 그 사람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p>

<p>그는 이날 강연은 구두에서부터 시작해 액세서리 선택법, 품위 있는 넥타이 매는 법 그리고 자신의 멋을 한껏 살릴 수 있는 정장 선택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p>

<p>한편, 장준영 대표는 3, 4월에는 서울여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좌를 진행해 큰 인기를 얻었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한상오 기자 hanso1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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