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정민 기자 ] LF가 패션 전문 온라인 기업 트라이씨클을 인수하며 온라인 유통망 강화에 나선다.
LF는 패션 브랜드 전문몰 '하프클럽닷컴' 등을 보유하고 있는 트라이씨클을 인수했다고 8일 밝혔다.
트라이씨클은 2001년 설립한 온라인쇼핑몰 '하프클럽닷컴'을 비롯해 트렌디몰 '오가게', 유아동몰 '보리보리', 스포츠-아웃도어 전문몰 '아웃도어스'를 운영하고 있다.
하프클럽닷컴은 일 평균 방문객이 28만명 수준인 패션 카테고리 1위 쇼핑몰(랭키닷컴 기준)이다. 가입회원수는 400만명이며 현재 17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LF는 자체 온라인몰 LF몰과는 별도로 트라이씨클을 중저가의 타사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몰로 운영할 계획이다.
LF는 트라이씨클 인수 배경에 대해 "성장잠재력이 큰 온라인 채널이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떠올랐다"며 "보다 폭 넓은 패션 소비자들을 흡수, 성장동력의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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