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서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면서 인천과 주변 섬 지역을 오가는 11개 항로 중 8개 항로가 제대로 운항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인천항 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 현재 인천 먼바다의 가시거리는 100ｍ.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 등 8개 항로의 여객선이 운항 대기 중이다.
다만 삼목∼장봉, 강화도 하리∼서검, 외포∼주문 등 내륙과 가까운 3개 항로 여객선은 정상 운항 중이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안개가 걷히는 대로 여객선 운항을 재개할 수도 있으니 이용객들은 선사에 문의하고서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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