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크레디트스위스, 동부익스프레스 매각 주관

입력 2015-05-07 21:49
[ 이현진 기자 ] 동부익스프레스 매각 주관사로 크레디트스위스(CS)와 산업은행이 내정됐다. 주관사 선정이 마무리되면서 예비입찰에 들어가는 등 매각작업이 속력을 낼 전망이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동부익스프레스 매각 당사자인 KTB 프라이빗에쿼티(PE)와 큐캐피탈파트너스는 이날 CS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다. 한국계 IB로는 산업은행이 내정됐었다.

인수후보로는 CJ 신세계 롯데 농협 등이 거론된다. 동부익스프레스는 KTB PE와 큐캐피탈이 출자해 만든 특수목적회사(SPC)인 디벡스홀딩스유한회사가 지분 100%를 들고 있다. 동부건설이 이 사모펀드(PEF)에 지분을 팔며 경영권을 갖고 있었지만, 지난해 말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경영권을 내놨고 결국 매각에 들어갔다.

예상 매각가는 9000억원 안팎이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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