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 네오위즈인터넷 1060억원에 인수

입력 2015-05-07 18:37
수정 2015-05-07 18:40
<p>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코스닥 상장사 네오위즈인터넷(대표 최관호)을 인수한다고 7일 밝혔다.</p> <p>인수가 완료되면 NHN엔터는 네오위즈홀딩스가 보유한 구주 473만 4640주와 제3자 배정 신주 130만주 등 603만 4640주(40.7%)를 총 1059억 6088만 1840원에 인수, 1대 주주에 오르게 된다. NHN엔터 측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승인 등을 거쳐 7월초 인수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네오위즈인터넷은 2002년 6월 설립된 온라인 서비스 및 디지털 콘텐츠 유통 회사로 음악 포털 사이트 벅스, 온라인 채팅 커뮤니티 서비스 세이클럽 등을 서비스하는 회사다. 이와 더불어 디지털 음원 유통 및 투자, 라이선스 등 음악관련 B2B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p> <p>특히 벅스는 국내 최대의 음원 라이브러리를 보유한 음악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 사이트로, 가입자가 2000만명에 달하며, 매월 40만명 이상이 월정액으로 이용하고 있는 유명 음악 포털 서비스다.</p> <p>네오위즈인터넷은 지난 2009?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 2014년말 현재 자본금은 67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549억원, 영업이익 92억원, 당기순이익 81억원을 달성했다. 현재 네오위즈홀딩스(49.63%) 및 특수관계인이 52.7%(자사주 제외)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p> <p>NHN엔터테인먼트 측은 "네오위즈인터넷 인수를 통해 충성도 높은 유료 회원과 우수한 콘텐츠를 가진 가맹점을 동시에 확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Payco)와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터넷 사업에서 수익화가 검증된 '게임(TOAST, 한게임)', '웹툰(Comico)', '음원(Bugs)'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연계시킨 서비스로 확장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백민재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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