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민생법안 처리 불발은 새정연 보이콧 탓"

입력 2015-05-07 15:29
<p>"야당이 본회의를 전면 보이콧해 어제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고도 처리되지 못한 100여개의 민생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p>

<p>새누리당 민현주 원내대변인은 7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4월 임시국회에서 각종 민생법안이 처리되지 못한 것을 야당의 탓으로 돌렸다.</p>

<p>민 대변인은 "소득세법 개정안은 11일까지 통과되지 않으면 이달 안에 연말정산 재정산과 환급은 불가능 하다"면서 "누리과정 예산 지원을 위한 지방재정법 개정안도 반드시 통과시켜 보육현장의 혼란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p>

<p>그는 이어 "새누리당은 5월 국회를 열어 4월 임시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소득세법, 재방재정법 개정안 등 민생 관련 법안 처리를 최우선 목표로 하겠다" 말했다.</p>

<p>김영우 수석대변인도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4월 임시국회에서 서비스산업발전법과 관광진흥법 등 청년 일자리창출법안이 새정치연합의 반대로 처리되지 못했다"면서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에 야당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한다"고 밝혔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한상오 기자 hanso1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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