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차세대 주역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유경제학교'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p>
<p>공유경제는 필요한 만큼 '빌려 나눠 쓰는' 문화로 미국의 한 언론사가 세상을 바꿀 10대 아이디어 중 하나로 꼽을 만큼 새로운 '삶의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p>
<p>서울시에서도 지난해 혁신기획관을 신설해 서울의 공유경제와 공동체 문화의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p>
<p>이에 서초구는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유경제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6개 학교(동덕여고, 언남고, 양재고, 상문고, 세화여고, 서울고) 72명의 학생을 모집했고, 9일 발대식을 열 계획이다.</p>
<p>구는 모집된 '공유경제학교'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유전문가 초빙 강연, 공유기업 탐방, 학교에서 실천 가능한 공유아이디어 발굴, 실행방법 등에 대해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p>
<p>또한 주말시간을 활용해 월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 학생들이 직접 공유를 체험해봄으로써 자원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 줄 예정이다.</p>
<p>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차세대 주역인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공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유 리더를 육성하고, 학교 뿐 아니라 가정에까지 공유문화를 확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최형호 기자 guhj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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