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최근 3년간 고용이나 매출액이 연평균 20%(지방기업은 15%) 이상 성장한 중소기업에 대해 마케팅, 연구개발 등이 집중 지원한다.</p>
<p>중소기업청은 내수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한 고성장 기업 483개를 선정하여 기업 특성에 적합한 수출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p>
<p>'고성장 기업 수출역량 강화사업'은 내수시장을 벗어나 세계 시장 진출 의지가 높고 성장잠재력을 갖춘 고성장 기업을 발굴하여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p>
<p>이번에 선정된 483개 업체의 경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매출 100억원 미만 기업이 57.8%, 수출 50만달러 미만 기업이 51.1%, 고용 50인 미만 기업이 65.4%로 나타났다.</p>
<p>이들 기업들에게는 기업별 해외 판촉(마케팅) 수준에 따라 3000만원에서 최대 8500만원까지 해외 판촉(마케팅) 비용을 차등지원(총 483개 기업, 240억 원 지원)한다.</p>
<p>또 수출보조금 이외에 해외시장의 수요에 맞는 제품개선 및 생산시설 확충이 가능하도록 고성장기업 전용 '정책자금 및 연구개발(R&D)'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2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부문은 2년 5억원이며 오는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28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은 연중 수시접수·지원이 가능하다.</p>
<p>중소기업청은 고성장 기업의 수출역량을 높이기 위해 '수출 판촉(마케팅) 실무교육 강화 및 고성장기업 협의회 맑? 콘퍼런스' 등을 통해 기업 간 수출 노하우 공유를 통해 수출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김환배 기자 2040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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