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뮤지컬 '체스' 남자 주인공 '아나톨리'로 캐스팅 확정

입력 2015-05-06 18:22

조권 뮤지컬 '체스'

그룹 2AM의 멤버 조권이 뮤지컬 '체스'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다시 뮤지컬 무대에 선다.

뮤지컬 '체스'는 미국과 러시아의 체스 챔피언들이 벌이는 경쟁과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세계 체스 챔피언십에서 경쟁자로 만난 미국의 챔피언 프레디 트럼퍼와 러시아의 챔피언 아나톨리 세르기예프스키 간의 긴장감 넘치는 정치적, 개인적 대립과 프레디의 조수 플로렌스가 아나톨리와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운명의 소용돌이를 담고 있다.

극 중 조권은 러시아의 체스 챔피언 '아나톨리 세르기예프스키' 역을 맡아 열연한다. 아나톨리는 러시아 체제 속에서 자유를 잃고, 새로운 세계와 사랑을 꿈꾸는 비운의 러시아 체스 챔피언으로, 뮤지컬 계에서 라이징 스타로 주목 받고 있는 조권이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조권은 2013년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로 뮤지컬 데뷔를 알리며 당시 최연소 '헤롯'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13년 더 뮤지컬 어워즈 남우 신인상 후보로 오르며 호평을 받았던 조권은 이어 2014년 뮤지컬 '프리실라'의 '아담'역을 맡아 열?玖?자신만의 매력을 십분 발휘했다.

한편, 초연 30년만에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한국에서 막을 올릴 뮤지컬 '체스'는 조권과 함께 실력파 뮤지컬 배우 신성우, 이건명, 안시하 등이 캐스팅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5월 13일 인터파크 등의 예매처를 통해 티켓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6월 19일 금요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첫 막을 올릴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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