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강원도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마스코트 명칭을 최종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p>
<p>지난 3월 대한체육회 및 대한장애인체육회로부터 마스코트 사용 승인을 받음에 따라 곧바로 전 국민 대상 명칭공모에 착수, 3차에 걸친 평가를 통해 응모작 '평이와 창이'를 두 대회 공동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p>
<p>'평이와 창이'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의미로 형상화 된 눈사람 마스코트에서 모티브를 얻어 동계올림픽 주 개최지명을 활용한 홍보의미와 광복 70주년·분단 70주년의 해에 유일한 분단 도(道)인 강원도에서 열리는 체전이 남북통일로 이어지는 평화의 창(窓)이 되길 기원하는 의미도 함께 담겨 있다.</p>
<p>앞으로 도에서는 마스코트, 엠블렘, 포스터 등 대회 상징 이미지 개발이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확정된 상징물을 기반으로 대회 홍보에 속도를 더해 나갈 계획이다.</p>
한경닷컴 문화레저팀 이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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