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인터넷 브라우저인 '마이크로소프트 엣지'가 4일 공개됐다.
엣지는 데스크톱 PC를 비롯해 스마트폰, 태블릿 PC, 노트북 PC, 엑스박스 원 등 다양한 기기를 지원하는 윈도10 플랫폼에 최적화됐다.
시작화면에서는 뉴스, 추천 어플리케이션, 오늘의 날씨, 스포츠 경기 결과 등 더욱 개인화한 형태로 사용자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웹서핑을 하다가 페이지 위에 디지털 잉크 방식으로 필기하거나 그림을 그려 다른 사용자와 공유할 수도 있다.
또 확장 프로그램을 지원해 외부에서 개발한 다양한 추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음성 개인비서인 '코타나(Cortana)'를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윈도10 사용자는 엣지와 IE11 중 필요에 따라 원하는 브라우저를 쓰면 된다.
모바일 및 클라우드 환경에서 더욱 가볍고 빠르게 인터넷을 탐색하고 싶다면 엣지를, 기존의 호환성 유지가 중요하다면 IE11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MS는 전했다.
한편 MS는 보안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 1월 12일부터 기존 IE 브라우저 이용자들에게 각 운영체제에 맞는 최신 버전에 대해서만 기술 지원 및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IE8 이하 버전 이용자들은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으면 각종 지원 혜택에서 제외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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