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개 단지 6400가구 공급
[ 김진수/이해성 기자 ]
중견 주택업체인 아이에스동서가 올 들어 신규 아파트 분양과 공동주택지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동안 주로 지방에서 주택사업을 펼쳐온 이 회사가 수도권으로 활동 무대를 넓히고 있다는 평가다.
아이에스동서는 최근 실시된 인천 청라국제도시 주상복합 M1블록 입찰에서 7개 업체를 제치고 내정가(1737억원)의 138%인 2401억원에 이 부지를 낙찰받았다. 분양 시기는 오는 10월께로 잡고 있다.
지난 3월 실시된 경기 김포한강신도시 공동주택용지 Ac18블록과 Ab20블록 일괄 매각에서도 39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낙찰업체로 선정됐다.
아이에스동서가 올해 분양할 물량은 총 6개 단지, 6400여가구(오피스텔 포함)에 달한다. 지난달 울산 북구 호계·매곡지구에서 분양한 ‘드림in시티 에일린의 뜰 2차’ 1187가구는 모두 계약을 마쳤다. 지난해 11월 공급한 1차와 함께 2462가구의 대단지를 이룬다. 같은 달 공급한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에일린의 뜰’(489가구)은 최고 109.6 대 1, 평균 12.89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이에스동서는 자회사인 아이에스건설과 함께 이달 경남 창원시 자은지구 S-3블록에서 ‘창원 자은3지구 에일린의 뜰’을 내놓는다. 전용면적 84~114㎡ 520가구로 구성한다.
경기 하남시 현안2지구에서 이달 중 ‘하남 유니온시티 에일린의 뜰’(754가구·조감도)을 공급한다. 단지 인근에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의 약 3.3배 규모로 구성되는 ‘하남 유니온스퀘어’가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김진수/이해성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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