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동점 홈런에 결승 득점까지…"경기 흐름을 바꿨다"

입력 2015-05-03 18:25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오랜 부진을 깨고 홈런포를 가동했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4-7로 뒤진 7회말에 동점 3점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어 연장 10회말에는 2루타를 치고 결승 득점을 올려 8-7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의 홈런은 지난 달 10일 오클랜드 원정경기 이후 23일 만이고 올시즌 멀티히트를 기록한 것도 그때 이후 처음이다.

시즌 2호 홈런과 세번째 2루타로 5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렸고 시즌 타율도 전날 0.107에서 0.131로 다소 올라갔다.

이에 MLB닷컴은 추신수의 활약에 대해 "경기 흐름을 바꿨다"고 평가하며 "부진에서 회복했다"는 분석도 내놨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 평균 누적수익률 40%육박! '10억으로 4억 벌었다'
[특집_가계부채줄이기] '그림의떡' 안심전환대출 포기자들,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로 '반색'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