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JLPGA 투어서 통산 10승 거둬

입력 2015-05-03 15:06

신지애(27)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통상 10승을 거뒀다.

신지애는 3일 일본 지바현 이치하라시 스루마이 컨트리클럽(파72·6515야드)에서 열린 사이버 에이전트 레이디스 토너먼트(총상금 7000만엔)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우승, 상금 1260만엔(1억1000만원)을 차지했다.

기구치 에리카(일본)는 1타 차로 2위에 그쳤다.

지난해 9월 먼싱웨어 레이디스 도카이 클래식 우승 이후 약 8개월 만에 우승컵을 다시 품에 안은 신지애는 JLPGA 투어에서만 통산 10승을 채웠다.

신지애는 JLPGA 투어에서 2008년 2승, 2009년 1승, 2010년에 2승을 거뒀으며 지난해 4승을 더한 뒤 이날 우승으로 10승째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올시즌 JLPGA 투어 9번째 대회였으며 한국 선수로는 3월 요코하마 레이디스컵을 제패한 이지희 이후 2승째다.

한경닷컴 뉴스룸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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