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퀴아오와 메이웨더 경기의 입장권 매진으로 인해 암표값이 2억원까지 치솟았다.
지난달 24일 폭스 스포츠에서는 오는 3일에 열리는 파퀴아오와 메이웨더 주니어의 경기 입장권이 60초만에 매진됐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파퀴아오와 메이웨더의 경기가 열리는 라스베가스 MGM 그랜드 호텔의 수용 인원은 1만6500명이지만 일반인들에게 판매된 입장권은 500장에 불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파퀴아오와 메이웨더 경기의 나머지 1만6000장의 입장권은 파퀴아오와 메이웨더 양측 관계자와 VIP, 스폰서, 가족들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한편, 현재 파퀴아오와 메이웨더 경기 입장권은 저렴한 순서대로 1500달러(약 163만원), 2500달러(약 271만원), 3500달러(약 379만원), 5000달러(약 542만원), 7500달러(약 812만원) 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퀴아오와 메이웨더 입장권과 관련 한 매체는 "경기 날짜가 가까워질수록 입장권 값이 크게 뛰어오를 것"이라며 "암표 가격이 무려 25만달러(약 2억7000만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파퀴아오와 메이웨더의 경기는 3일 낮 12시 10분(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가스 MGM그랜드가든 아레나에서 열리며 SBS가 생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