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직무 39% 긍정…4% 상승

입력 2015-05-01 16:48
▲ 청와대 <p>4·29 재보선이 야당의 참패로 끝나고 새로운 정국에 대한 기대감 속에 한국갤럽이 2015년 4월 다섯째 주(28~30일까지 3일간) 전국 성인 1,005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39%는 긍정 평가했고 52%는 부정 평가했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p>

▲ 4월5주 '박근혜 대통령' 국정 지지도 - 갤럽 자료 제공 <p>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 주 대비 4%포인트 상승했다. 부정률은 5%포인트 하락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메모 공개 직전인 4월 7~9일 수준으로 회복됐다.</p>

<p>주요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자 399명 중 72%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p>

<p>새정치민주연합 지지자 266명 중 83%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p>

<p>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 292명 에서도 부정 62%로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p>

<p>♦ 정당 지지도</p>

<p>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새누리당 40%, 새정치민주연합 26%, 정의당 4%, 기타 정당 1%로 나타났다.</p>

<p>새누리당은 2%포인트 상승해 40% 선을 회복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주 대비 3%포인트 하락해 양당 격차는 다시 14%포인트로 벌어졌다.</p>

<p>29일 치러진 재보궐선거에서는 네 개 지역 중 3곳에서 새누리당, 1곳에서 무소속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여야 희비가 엇갈렸다.</p>

<p>♦ 공무원연금 개혁</p>

<p>'더 내고 덜 받는' 형태의 공무원연금제도 변경에 대해 찬성이 57%로 반대 25%보다 2배 이상 공무원연금개혁 도입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p>

<p>한국갤럽이 2015년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전국 성인 1,005명에게 현행보다 더 내고 덜 받는 형태로 공무원연금제도를 바꾸는 안(案)에 대한 찬반을 물은 결과 57%가 '찬성', 25%가 '반대'했다.</p>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정승호 기자 saint0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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