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타이어업체 미쉐린은 프랑수아 미슐랭 전 회장이 89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미슐랭 전 회장은 미쉐린 가문의 3세 오너 경영인으로 2002년 그의 아들인 에두아르 미슐랭 회장에게 경영권을 넘겨줄 때까지 47년간 미쉐린을 이끌었다. 회장 재임 중 혁신에 대한 열정과 품질에 대한 고집으로 미쉐린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도미니크 세나르 미쉐린그룹 최고경영자(CEO)는 “미래에 대한 안목과 확신으로 존경받았던 훌륭한 분에게 미쉐린 직원을 대표해 깊은 조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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